장애인 관련 단체 30곳이 참여한 '420 장애인차별철폐 대구·경북투쟁연대'는 5일 오전 대구시청 앞 광장에서 '장애인 차별 철폐 선포' 기자 회견을 가졌다.
투쟁 연대는 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이 군부 정권의 정당성을 입증하기 위해 만들어진 날인 만큼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대구시에 3가지 요구안을 제시했다. 우선 1년 전 만들어진 '교통 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가 사문화돼 장애인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확실한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5월 시행예정인 '활동보조인 서비스'도 자부담과 상한 시간제 등에 의해 중증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를 위한 치료나 시설, 장애아동의 방과 후 프로그램도 없는 등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장애인 차별을 없애줄 것을 촉구했다.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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