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경우 노인가구의 부동산 비중은 여타 선진국에 대비하여 지나치게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포트폴리오 상 위험한 현상일 수 있다. 왜냐하면 부동산은 유동성이 떨어지고, 긴급자금발생시 손실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나, 연령이 높을수록, 소득이 높아질수록 부동산 보유비중이 높아지는 것이다. 이러한 부동산의 과다한 보유비중을 금융자산과 비중을 적절히 배분하는 것이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위해서 현명한 방법이다.
세 번째 추천할만한 상품은 바로 생계형비과세저축이다. 전 금융기관 합산 3천만원한도로 기간에 관계없이 100%비과세이면서, 우대금리를 적용받는 상품이다. 가입대상자는 노인(남자 만60세 이상, 여자 만5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상이자, 고엽제환자, 5'18민주화운동부상자,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 또는 가족, 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 해당된다. 또한 금융소득종합과세에 제외되는 특별한 상품이다.
네 번째, 금융상품은 바로 라이프사이클펀드(LCF; Life Cycle Fund)다. 말 그대로, 생애주기에 맞게끔 펀드를 운용하는 것이다. 젊을 때는 주식비율이 높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안정적인 채권에 투자함으로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투자를 가능하게 하여 그 자원을 노후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펀드이다. 무엇보다 장점은 장기적인 투자시에도 펀드수수료가 저렴하다는 것이다. 현재 LCF는 주로 삼성투신, 미래에셋 자산운용, 한국투신 등에서 운용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우리나라는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 노후상품으로 가장 각광받는 상품이 될 것이다.
다섯 번째는 바로 노년을 위한 보험 상품 가입이다. 의외로 노년층에 보험가입이 되지 않은 사람들이 많이 있고, 병원비 때문에 걱정을 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 노인 5명중 4명이 환자라는 통계가 있다. 이에 노후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것이 바로 의료비에 대한 충분한 보장준비라 할 수 있다. 실질적인 병원비에 대한 충당을 위해서는 진단자금만 지급하는 특정상품보다는 포괄적인 담보를 해주는 손해보험 통합상품이 유리하다. 통합상품은 한 상품만으로 부부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가입가능하면서도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담보내용 또한, 질병, 상해, 운전자, 주택화재보험 등 대부분의 위험담보가 가입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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