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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한국의 술과 떡 잔치 2007' 1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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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전국의 술과 떡 모두 경주 모인다

문화관광부의 대표축제로 선정된 '제10회 경주 한국의 술과 떡 잔치 2007'이 14일 개막, 19일까지 6일 동안 황성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세계 속의 우리의 맛? 멋 그리고 흥!'이란 주제와 '발길마다 머무는 인정! 퍼져나가는 흥겨움!'이란 부제에 걸맞게 총 10개 분야 60종의 각 행사가 국내·외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시는 이번 행사기간 동안 60여만 명의 인파가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길놀이를 시작으로 막이 오르는 술과 떡 잔치는 전국에서 명주 65종이 선보이고, 100여 종의 떡이 전시된다. 판매 부스만 216동이 마련될 정도의 매머드 급.

특히 떡을 구입해 와 판매하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올해는 직접 현장에서 떡을 만들어 판매, 현장감을 더해 줄 것으로 보인다. 행사장에서 한판 겨룰 전국의 떡 제조 명인들은 10일부터 경주로 속속 입성하고 있다. 이동균 경주시 관광홍보담당은 "팔도 떡 부스에서 김이 모락모락나는 떡을 만들어 내는 것을 관람하는 것 자체가 볼거리"라면서 "떡은 시중보다 30% 싸게 구입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나리시와 중국 서안의 떡도 선보이며 15일에는 대한민국 창작 떡 만들기 대회도 대표적인 구경거리로 꼽힌다. 경주 교동법주를 비롯, 전국 명주도 한자리에 모인다.

행사 첫날 베트남 후에시 민속공연과 2007미스경북선발대회, 판소리 명창 정순임 공연, 시민가요제 등이 행사기간 내내 이어진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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