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고로면 괴산2리·학성리 주민 70여 명은 한국수자원공사 화북댐 건설단이 댐 가물막이 공사를 위해 군위 고로면 화북리 지방도 908호선을 폐쇄하자 11일 한때 이설도로를 점거하고 격렬하게 항의했다.
주민들은 기존 지방도를 화북댐 건설단이 일방적으로 폐쇄하고 불편한 이설도로와 공사용 도로를 이용하라는 것은 주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괴산2리 주민 전태숙(여·51) 씨는 "이설도로를 이용할 경우 기존 도로보다 4.5km나 우회해 불편이 크고, 일부 구간은 급경사여서 사고 위험이 높을 뿐만 아니라 우수기에는 마을 진입도로의 침수가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정성영 화북댐 건설단장은 "우수기 전인 5월 말까지 임시도로를 개설,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군위·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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