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름다운 이야기)길 다방 할머니의 미소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가끔 10분 정도 일찍 출근하는 날은 길 다방에 들러 생강차 한잔 시켜 마신다.

생강차 한잔 마실 때 한 가지씩만 여쭌다. 언제 문 여는지, 가게 오픈 한 지는 얼마나 되었는지, 요즘 날씨가 지랄 같지는 않은지, 건강은 어떤지, 단골 손님은 많은지, 친구들은 많은지 오늘 처음 개인 신상에 관한 것을 여쭈었다.

연세는… 딱 70이란다. 많이 되었으면 60인 줄 알았다고 아부했다.

생강차 한잔 마실 때 사진 몇 컷 찍는다. 찍을 때마다 저번에 찍은 사진은 내가 아직 초보라 잘 안 나와서 다시 좀 찍을게요. 처음 찍을 땐 카메라 쳐다보는 것조차 어색해 하고 꺼렸는데… 3개월 만에 처음으로 웃으셨다.

내내 건강하소서.

견석기(경북 경산시 정평동)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육군사관학교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이에 대한 육사총동창회의 반발이 이어졌다. 총동창회는 대통령의 발언이 사...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8'의 역대급 사전예약에 힘입어 구미에서 열린 '2026 갤럭시 런칭 페스타 with 구미' 행사에는 200여 명이 ...
경북 지역 지자체들이 인구 방어선 유지를 위해 애쓰고 있으며, 구미시는 40만명 방어선 붕괴 위기를 겪고 있고, 고령군은 인구 3만명 회복을...
필리핀에서 중국인이 필리핀인으로 신분을 위조하여 전력망 사업에 개입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가 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필리핀 이민국은 로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