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금주의 신간

문학·예술

▨ 김세환의 행복한 자전거(김세환 지음/헤르메스 미디어/9천800원)=산악자전거를 국내에 처음 도입한 통기타 가수 김세환의 자전거 사랑. 산악자전거를 타게 된 계기부터 자전거를 타면서 얻은 이런저런 행복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 더 드라마(가쿠다 미쓰요 지음/안윤선 옮김/예담/9천500원)=서른 즈음의 여자들이 원하고 기다리는 여덟 가지의 테마와 그로 인해 빚어지는 에피소드를 엮어놓은 단편 소설집.

▨ 첫 아이(김점선 외 21인 지음/샘터/1만 1천 원)=우리 사회 다양한 분야의 여성들이 간직하고 있던 첫 아이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 첫 아이를 낳고 엄마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난 여성들이 아이와 함께 엮어가는 애틋한 삶의 여정들이 담겨 있다.

▨ 테러(야스미나 카드라 지음/이승재 옮김/문학세계사/9천800원)=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분쟁의 현주소를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한복판에서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난 자살폭탄 테러 사건을 계기로 180도 바뀌는 팔레스타인계 이스라엘인의 삶을 담았다.

인문·사회

▨ 대처vs 클린턴 리더십(채희봉 지음/미래M&B/1만 5천 원)=확고한 신념과 흔들림 없는 보수주의 원칙으로 1980년대 영국 경제를 기사회생시킨 대처 총리와, 유연한 사고와 중도 진보의 포용 정책으로 1990년대 미국 신경제 붐을 일으킨 클린턴 대통령의 리더십을 연구했다.

▨ 이덕일의 역사 사랑(이덕일 지음/랜덤하우스/1만 3천800원)=과거의 역사가 어떻게 현재를 움직이고 있는지, 어떤 방식으로 재구성되고 있는지 보여준다. 과거와 수능, 붉은 악마의 마스코트 치우, 연개소문과 설인귀 등 다양한 역사적 소재를 쉽게 풀어낸다.

▨ 문명 내의 충돌(디터 젱하스 지음/이은정 옮김/문학과 지성사/1만 2천 원)=새뮤얼 헌팅턴의 '문명의 충돌'에 대한 반박으로 씌어졌다. 실제로 인류 문명이 각 문명권 안에서의 정치적·사회적 세력 관계로 인한 끊임없는 갈등을 통해 발전해왔으며 이러한 문명 내의 충돌에 주목하는 것이 훨씬 더 현실에 근접한 관찰이라는 주장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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