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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포스콘 임직원 '사랑 나눔'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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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 복지시설 봉사

포항공단 업체 포스콘(사장 최병조) 임직원 500여 명이 나눔과 봉사의 토요일로 정한 지난 14일 포항을 비롯해 전남 광양, 서울 등지에서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벌였다.

모두 10개 팀으로 짜여진 단원들은 포항지역의 경우 장애우들이 모여 살고 있는 예티쉼터와 원광보은의 집,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 광양은 중동공원과 동천꽃길 주변, 서울은 다니엘복지원과 승가원 복지관, 인천은 인천공항 국제업무단지에서 각각 장애우와 요양 어르신 식사 수발, 시설 내부청소를 하며 바쁜 휴일을 보냈다.

포스콘 봉사단원들은 특히 전기제어 등 자동화 관련 회사라는 특징을 살려 이날 56명의 전문가들로 '전기봉사단'을 별도 편성, 화재 위험이 있는데도 형편이 어려워 낡은 전기시설을 방치한 채 살고 있는 포항 장량동 30가구와 광양 중양마을 20가구에 전기설비와 전선·전열기구 등을 수리해주는 기술봉사를 펼쳤다.

남상국 포스콘 총무팀장은 "이날 봉사단에는 직원 가족 약 100명도 동참해 '사랑나눔'의 뜻이 배가됐다."며 "앞으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횟수도 늘리겠다."고 말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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