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16일 대구시를 방문,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구 유치를 축하하고 성공적으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박 장관은 오전 10시 30분부터 대구시청에서 김범일 시장과 구청장, 군수, 시 간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구시정 설명회에서 세계육상대회에 대비한 대구월드컵경기장 진입 우회도로 건설과 국가기관 대구지방합동청사의 조속한 건립 요청에 대해 "세계육상대회가 차질없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법 제정과 조직위 구성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에는 대구지방경찰청을 순시한 뒤 이어 포항으로 이동해 포항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대구·경북지역 경제인과 학계, 언론계, 공무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미 FTA' 설명회를 가졌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문형배 "선출권력 우위? 헌법 읽어보라…사법부 권한 존중해야"
장동혁 "尹 면회 신청했지만…구치소, 납득 못 할 이유로 불허"
이준석 "강유정 대변인, 진실 지우려 기록 조작…해임해야"
권성동 구속 직후 페북 입장문 "민주당, 피냄새 맡은 상어떼처럼 몰려들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