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엄마들이 있어 軍에서의 생일 외롭지 않아요"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군대에서 맞는 생일, 이젠 외롭지 않아요."

지난 20일 영덕경찰서 전·의경실이 시끌벅적했다. 이희동 수경의 생일잔치가 열렸기 때문. 군대에서 맞는 생일이라면 으레 초코파이 몇 개를 쌓아놓고 보내거나 혹은 이마저도 챙기기 힘든 상황이 많다.

하지만 이 날은 사정이 달랐다. 영덕경찰서 전의경 어머니회(회장 김양자) 회원들이 이 수경의 생일상을 차려주기 위해 방문한 것.

어머니회는 젊은 대원들이 좋아하는 케이크, 피자, 통닭뿐만 아니라 샴페인까지 준비했다. 어머니회원들은 축가도 함께 부르는 등 고향에 있는 대원들의 어머니 역할을 대신했다.

영덕경찰서 전·의경 어머니회는 수시로 경찰서를 찾아 대원들이 필요로 하는 생필품에서부터 군대에서 쉽게 맛 볼 수 없는 음식까지 챙겨주고 있다.

김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앞으로도 모든 전·의경들을 내 자식같이 생각하고 돌볼 것"이라고 했다.

이 수경은 "일 년 중 많은 행사와 기념일이 있지만 개인에겐 가장 중요한 날은 바로 자신의 생일일 것"이라면서 "이런 생일을 타지에서 홀로 보내지 않은 것만도 다행인데 정성어린 생일상까지 받고 보니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덕·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5일 고 육영수 여사의 생가를 방문하고 영화 '암살자(들)'에 대한 역사 왜곡 논란을 비판하며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시작되면서 차량의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자주 켜지고 있으며,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조사에 따르면 외부 기온이 10도...
경북 농촌에서는 고령 농민 비율이 59.2%에 달하고, 농지 소유자 직접 경작 원칙이 현실과 맞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고령 농...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