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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민물고기 생태관, 새 명소로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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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8천여명 단체관람 예약

민물고기 단일 테마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울진의 '민물고기 생태체험관'이 새로운 민물고기 생태 학습 및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11월 개관한 이곳에는 5개월 만에 5만 3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지난 19일에는 의성고 학생 120명이 관람했으며 10월까지 경상북도 내 38개 초·중·고등학교 8천여 학생들의 단체 관람이 예약돼 있다.

이곳이 인기를 끄는 것은 전시 수중 생물이 119종에 4천400여 마리나 되는 등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거의 모든 종의 민물고기를 한눈에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지상층에는 수달 등 천연기념물·멸종위기종과 같은 희귀어종 및 생태계를 위협하는 외래어종, 우리나라 담수 생태계를 테마로 전시했고 지하층에는 봉화군 열목어 서식처, 왕피천 연어 고향관 등 도내 주요 민물고기 서식처 등을 재연해 놓았다.

또 음악에 맞춰 춤추는 민물고기 수족관, 물고기 탁본 뜨기 체험코너, 숨어있는 물고기를 찾아내는 수중카메라 조종 수조 등 다양한 생태 학습 및 체험 코너도 마련했다.

김두한 민물고기연구센터소장은 "보다 많은 학생들이 이곳을 찾아 생태 체험과 학습활동을 할 수 있도록 경북도 내 유치원과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관광업계 1만 5천여 개소에 홍보물을 제작 배포할 계획"이라면서 "동해안의 새로운 가족 테마관광 및 생태학습의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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