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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나리마을, 범죄없는 '청정지역'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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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유일의 평지'인 북면 천부리 나리 마을(사진)에 오는 30일 대규모 잔치가 열린다. '범죄 없는 마을'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한 것.

이날 오전 11시 마을광장에서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 임정혁 지청장, 이대연 제1부장검사, 서정민 소년담당검사, 장성호 법무부 범죄예방 포항지역협의회장, 정윤열 울릉군수 등이 지역민 200여 명을 초청해 현판식과 기념행사를 마련하고 마을잔치를 마련한다.

65가구 155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는 나리 마을은 지난 2006년 한 해 동안 한 건의 범죄도 발생하지 않았다.

김정수 법무부 범죄예방 포항지역 여성특별분과위원장은 범죄없는 마을 축하를 위해 섬 지역 중·고등학생 20명에게 6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경북도는 나리 마을에 부상으로 2천630만 원의 지원금 증서도 전달한다.

이 마을은 또 지난 3월 9일 환경부의 '자연생태 우수마을'로 지정된 바 있어 경사가 겹쳤다.

동서 약 1.5㎞, 남북 약 2㎞(60만 5천 평)인 나리 마을은 대부분의 주민들이 농업과 관광업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전형적인 산촌 마을이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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