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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의 오늘-대구 지하철 가스폭발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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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4월 28일 대구 지하철 공사장에서 가스가 폭발, 국내 지하철공사장 사상 최대 규모의 참사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7시 50분쯤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영남중고 앞 네거리 대구 지하철 1-2공구 부근에서 도시가스관이 폭발, 등굣길 학생과 출근길 시민 등 총 101명이 숨지고 20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차량 152대가 파손되고 차량통행을 위해 공사장 위에 임시 설치한 복공판 400여m가 무너졌고, 건물 346채가 파손됐다. 이로 인한 재산 피해액이 540억 원에 다다랐다.

사고는 지하철 공사장에서 30m 떨어진 대백 프라자 신축공사장에서 작업을 위해 75㎜ 구멍 31개를 굴착 중 실수로 도시가스 배관에 구멍이 뚫려 가스가 누출, 지하철 공사장으로 유입돼 폭발한 것. 사고처리를 위한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대구백화점 상인점 공사를 맡은 (주)표준개발의 과실에 의한 사고임을 밝혀내고 회사 관계자 9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또한 대백도 원인제공자가 계열사인 대백종합건설로 드러나면서 500억 원에 이르는 보상금을 지급해야만 했다. 이 사고로 지하굴착 공사장의 안전관리와 도시가스에 대한 안전의식을 인식시켜 주는 계기가 되어 대책기구의 설립과 도시가스사업법 등 관계 법령의 개정을 가져왔다.

▶1977년 선산 도리사에서 진신사리 출현 ▶1960년 이기붕 일가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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