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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중국 진출 확정…곧 사무실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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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후 지점 영업

대구은행(은행장 이화언)이 중국에 사무실을 내고 '글로벌 지방은행'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는다.

이화언 대구은행장은 일부 임직원과 함께 지난 23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 중국시장을 점검했으며 중국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중국방문단에 포함됐던 김병태(전략조정실장) 부행장은 "중국이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영업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잠정결론을 얻어냈다."며 "사무실을 이른 시일 내에 내고 사무실 개설 2년 뒤 지점 영업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은행은 상하이와 칭다오 2곳 가운데 1곳을 선택, 사무실을 개설할 방침이다. 대구은행은 영업전망으로 볼 때 세계도시로 떠오른 상하이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의 경우, 대구경북지역 연고기업의 진출(대구은행은 60여 곳으로 파악)은 칭다오(140여 곳)보다 적지만 발전속도로 볼 때 영업점 개설 시 성장속도가 매우 빠를 것으로 대구은행은 판단하고 있다.

한편 대구은행은 1990년대 중반까지 홍콩과 뉴욕, 도쿄 사무소 등을 운영했었으나 외환위기로 인해 전면 철수했었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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