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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지역 소주시장 점유율 1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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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복주(참소주)의 아성, 대구·경북에서 진로(참이슬)의 소주시장 점유율이 1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주류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3월 현재 진로 '참이슬'의 대구·경북시장 점유율은 10.4%로 집계됐다. 지역에서 진로의 시장점유율이 10%를 넘어선 것은 1998년 5월(14.5%) 이후 8년 11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에 대해 박동길 진로 대구 지점장은 "19.8도 신제품 '참이슬 fresh'를 앞세운 공격적인 마케팅 등으로 7% 안팎이던 시장 점유율을 10.4%까지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한편 금복주는 그 동안 전국 최고의 자도(自道)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지난해 말까지 92.1%로 압도적인 수준을 유지했으나, 올 3월에는 3% 가량 하락한 88.8%를 나타냈다.

그런데 대구·경북의 소주시장 규모는 연간(2006년 기준) 1천84만 상자(한 상자 360ml들이 30병) 수준으로 전국 판매량의 9.3%을 차지하고 있다.

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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