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성마늘 소' 서울 간다…CS유통과 계약

'의성마늘목장'의 의성마늘소가 CS유통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 등에 본격 진출한다.

의성군은 3일 군청에서 CS유통과 의성마늘소에 대한 유통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CS유통은 의성마늘소에 대한 독점적 영업판매권과 브랜드 사용권을 가지게 된다.

의성군은 매주 8~10 마리분의 의성마늘소를 납품,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면서 한·미 FTA 타결에 따른 미국산 쇠고기 재수입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한우농가의 불안감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의성마늘소는 2001년부터 의성군과 의성 축협, 건국대 동물연구소, 우성사료, 한우농가 등이 지역농업클러스터를 구성, 의성마늘을 이용한 기능성 한우고기 생산을 실용화했다.

의성마늘소는 특히 의성마늘을 사료화해 일반 쇠고기에 비해 콜레스테롤 함량이 낮은 반면 불포화지방산 함량과 육류의 안전성을 높인 차별화된 쇠고기로 알려져 있다.

CS유통(주)은 서울, 경기, 강원권에 주 영업장을 두고 있으며 직영점(굿모닝 마트) 24개 점포, 가맹점 300여 개 점포, 회원점 60여 개 점포를 보유하고 있는 전문 유통회사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