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주택관리공단 월성주공 3단지 관리소(소장 성영기) 직원들이 오는 8일 어버이날 때 홀몸노인과 자녀가 멀리 있는 단지내 어르신 300여 명에게 달아드리기 위해 단지내 온실에서 직접 재배하고 있는 카네이션을 4일 정성스레 돌보고 있다.
아파트 관리소 직원들은 10일에는 어르신들을 위해 식사와 노래자랑도 준비하고 있다. 홀로 사는 이양수(67) 할아버지는 몸이 불편할 때는 전화하면 곧바로 달려오는 관리소 직원들과 복지사가 자식보다 낫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관리소는 부녀회와 복지사들과 함께 매달 2일을 '관리 홈닥터의 날'로 정해 청소와 빨래를 해주며 어르신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있다.
이채근기자 minch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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