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분야 영재에 대한 공교육의 지원은 그동안 관심 밖이나 마찬가지였다. 과학, 수학 영재원은 경쟁적으로 생겼지만 예술 영재 교육은 가정에 맡기다시피 했다. 학원을 다니든 개인레슨을 받든 장래 음악, 미술 분야로 진출하고 싶은 학생들은 '능력껏' 실력을 기를 수밖에 없었다. 재능이 있어도 가정형편이 어려워 꿈을 접어야 하는 것 역시 개인사정일 뿐이었다.
대구예술영재교육원 설립은 이런 척박한 예술분야 영재교육에 획을 그은 사건이다. 2005년 10월 문을 연 이곳은 평일 방과후와 주말을 이용해 예술 영재들에게 양질의 예술교육을 하고 있다. 현직 대학교수와 교향악단 연주자들이 교사로 나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예술 영재들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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