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를 대표할 음식을 만들어 보는 것이 꿈이자 목표입니다."
재선의 임진출(66) 전 국회의원이 10일 경주에서 '경주엄마곰탕' 식당을 개업한다.
직접 경기도에 가 무쇠솥을 사고, 전국의 곰탕 전문가를 찾아 비법을 전수받았으며, 조미료를 일절 안쓰고 경주축협과 제휴한 한우만 쓰며, 식자재도 경주지역을 돌며 발품을 팔아 최고를 골랐다는 게 임 전 의원이 밝힌 준비과정. 경주문화엑스포 길 건너편 부지 1천100평에 연건평 120평 규모로 곰탕집으로서는 매머드급이다.
"한·미 FTA 체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 한우 사육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는 임 전 의원은 "국회의원 임진출과 정치는 잊은 지 오래됐고, 지금은 곰탕 사장 임진출이 너무 좋고 익숙해졌다."며 무쇠솥 앞에서 활짝 웃었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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