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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정국 '무성해진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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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외부 영입 최고위원 확대 추진…범여권 대통합·연대 모색

한나라당과 범여권이 연말 대선을 앞두고 내부적으로 시끄럽지만 대외적으로는 국민중심당이나 민주당 등을 대상으로 합종연횡도 모색하고 있다.

한나라당에선 이들 정당과의 연대론이 계속 제기되고, 이를 위해 당내 최고위원들 가운데 지명직을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되기도 했다.

강재섭 대표는 15, 16일 연이틀 지명직 확대 필요성을 언급하며 "국민중심당, 민주당과도 대화를 해야 하고 외부에서 인기 있고 참신한 분도 영입해야 하는데 같이 하자고 했을 때 사랑방을 만들어 놔야 놀러 올 것 아니냐."며 "여러 대선주자들이 오케이했으며 정계개편할 때 쓰자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지난 4·25 재보궐선거의 대전선거에서는 국민중심당과의 연대를 모색하기 위해 당 소속 후보가 출마포기 용의를 밝히기도 했었다.

열린우리당 탈당세력인 중도개혁통합신당 김한길 대표도 지난 14일 "통합신당 창당은 최종목적지가 아니라 대통합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국민중심당과 민주당 등 중도개혁 세력과의 대통합을 위해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열린우리당과 탈당세력 측에서는 양당과의 연대론이 계속 제기돼 왔다.

그러나 국중당은 한나라당과 범여권에 모두 거리를 두면서 독자 세력화에 일단 무게를 두고 있으며 민주당의 경우 열린우리당 등과 통합의 주도권을 놓고 팽팽히 맞서고 있는데 당내 일각에서 범여권 연대 대신 독자 후보론도 제기되고 있다. 결국 국중당이나 민주당 모두 어느 쪽과 연대할지, 아니면 독자 생존할지 여부를 속단키 어려운 상황이다.

서봉대기자 jinyo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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