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희와 오승환이 4월 삼성 라이온즈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한 선수로 선정됐다. 둘은 이마트가 후원하고 매일신문을 비롯, 지역 야구 담당기자들이 삼성 선수들 중 뽑은 '4월 우수투수·타자상' 수상자가 됐고 18일 오후 대구시민야구장에서 열릴 시상식에서 각각 상금 100만 원을 받는다.
4월 한달 동안 김창희는 4월 타율 0.327, 8타점으로 부진에 빠진 삼성 타선에서 단연 돋보였을 뿐 아니라 기록상 드러나지 않지만 여러 차례 빛나는 외야 수비로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마무리 투수 오승환은 2승6세이브로 뒷문을 단단히 잠갔다.
한편 삼성 라이온즈는 20일 LG와의 대구 홈 경기 무료관람 행사를 연다. '성당 래미안·e-편한세상의 날'로 정해 18, 19일 달서구 진천동의 모델하우스에서 입장티켓 교환권을 나눠주고 경기 당일 야구장에서도 입장티켓을 선착순 배포한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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