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9시쯤 안동시 명륜동 안동시청 지하 1층 주택가격전산실에서 시청 세정과 직원 유모(40·7급) 씨가 숨져 있는 것을 강모(37·남선면 세무직원) 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강 씨는 "일을 하기 위해 전산실에 내려가 보니 유 씨가 바닥에 반듯이 누운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유 씨는 최근 행정자치부의 경북도청 감사결과에 대한 대조·보완 작업을 위해 1주일 전부터 밤늦게까지 일을 해왔으며, 이날도 오전 8시 10분쯤 출근해 전산실로 내려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 씨의 부인 권모(40) 씨는 "남편이 최근 감사결과 자료 검토작업이 너무 힘들다고 입버릇처럼 말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숨진 유 씨의 몸에 외상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업무 과중으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숨진 게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안동·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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