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입구에 새로운 관광명소 자연생태공원인 야생화단지가 조성됐다. 문경시는 23일 "문경읍 하초리 2만 3천여㎡ 부지에 35억여 원을 들여 1년여의 공사과정을 거쳐 다음달 초 야생화 단지를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단지는 친환경적인 데다 한국 전통 양식을 가미한 독특함 때문에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원추리와 각시붓꽃, 돈나물 등 문경의 야생화 51종 5만 본이 심어져 사계절 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마사토 흙길·물레방아·우물·정자·목교 등이 설치된 전통 소공원과 전통 망댕이가마 등의 도자기 소공원, 자생수목 소공원, 조각 소공원 등 각종 테마공원이 아기자기하게 조성돼 있다.
여기에다 총 공사비 185억 원을 투입해 문경 자생 식물·곤충·물고기·조류·버섯 등을 전시 예정인 자연생태박물관과 생태공원 방문자센터 등이 올 10월 개장하면 이곳은 국내 최고 생태공원으로 발돋움한다.
이건기 산림과장은 "이곳은 신혼부부 결혼기념 촬영지와 영화촬영지로도 적절하다."며 "문경에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하나 더 생겨 지역 경제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박진홍기자 pj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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