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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홀몸어르신 결연 "동네 이웃끼리 도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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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청기계 최상영(오른쪽 두 번째) 회장이 여성 자원봉사자들과 자매결연을 한 홀몸어르신에게 쌀을 전달하고 있다.
▲ 해청기계 최상영(오른쪽 두 번째) 회장이 여성 자원봉사자들과 자매결연을 한 홀몸어르신에게 쌀을 전달하고 있다.

29일 상주 동성동 여성회관 3층에는 이 동네 홀몸어르신 35명이 새로운 후원자들을 만났다. 상주 외답농공단지 해청기계(주), (주)고려레미콘, (주)재지환경, 화령상회, (주)거산, (주)두성건설, (주)삼성GS 등 7개 기업체가 각각 5명의 홀몸어르신을 새로운 식구로 받아들인 것.

해청기계(주) 최상영 회장은 "홀몸어르신들과의 만남을 사회봉사의 시작으로 생각하고 직원들과 함께 어르신들을 돌보는 등 기업 사회봉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이선(70·성하동) 할머니는 "그동안 의지할 곳 없이 혼자 생활하는 게 가장 무섭고 가슴 아팠다."며 "이젠 고민과 힘든 일을 함께 나눌 식구가 생겨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다."고 울먹였다.

이들 기업체들은 홀몸어르신에게 20kg 쌀을 전달했으며 앞으로 매월 두 차례 이상 가정방문과 밑반찬 제공, 집안 청소해주기, 말벗 돼주기 등에 나설 계획이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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