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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 첫 공연 감동 기립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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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노래·연기 완벽 조화에 쉴새없는 탄성…40여 언론 취재 경쟁

▲ 31일 오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뮤지컬
▲ 31일 오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뮤지컬 '캣츠' 개막 공연에 많은 관람객이 몰려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이날 개막공연에는 각급 기관단체장, 문화계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대거 관람해 성황을 이뤘다. 김태형기자 thkim21@msnet.co.kr
▲ 31일 오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뮤지컬
▲ 31일 오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뮤지컬 '캣츠' 개막 공연에 조환길 천주교 대구 대교구 보좌주교, 김범일 대구시장 내외, 이용길 매일신문 사장 등 내빈들이 입장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태형기자 thkim21@msnet.co.kr

뮤지컬 명품 '캣츠' 오리지널팀 내한 공연이 31일 오후 8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시작했다. 이날 개막 공연은 김범일 대구시장, 조환길 천주교 대구대교구 보좌주교, 이용길 매일신문사장, 윤순영 중구청장, 최영은 대구예총회장, 박명기 대구문화예술회관장 등 지역의 저명 인사들이 대거 참관해 성황을 이뤘다.

또 알프레도 웅고 엘살바도르 대사와 마르셀라 로페즈 브라보 페루 대사 등 주한 외국공관 대사와 상무관 22명을 비롯한 40여 명의 외국인 관람객들이 공연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세계 4대 뮤지컬 '캣츠'를 보려는 일반 시민들의 발길도 장사진을 이뤄 1천500여 석의 객석을 가득 메웠으며, 국내 40여 개 언론사들의 취재 경쟁도 어느 때보다도 치열해 '캣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관객들은 춤, 노래, 연기의 완벽한 조화와 쉴새 없이 객석을 드나드는 고양이들의 움직임에 탄성을 질렀으며, 공연이 끝난 뒤에는 기립 박수로 갈채를 보냈다. 공연을 관람한 박정수(34·여) 씨는 "지난 2003년 내한 공연 때 받았던 캣츠의 감동을 다시 한번 더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며 "기회가 되면 한번 더 보고 싶다."고 말했다.

최영은 대구예총회장은 "세계적인 명작을 대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돼 무척 기쁘다."며 "시대를 뛰어넘는 명작답게 연출과 배우들의 노래, 연기 등이 놀라울 정도로 훌륭했고, 관객들과 함께하려는 시도도 인상 깊었다."고 공연을 지켜 본 소감을 밝혔다.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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