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5일, 1년 이상의 만남을 가져오던 나의 반쪽과 결혼식을 올렸다. 지금도 내가 결혼했다는 사실이 실감이 나지 않지만 우리의 만남이 결실로 이루어져 기쁘고 감사하다. 지금까지 크고 작은 일들로 다투기로 하고 화해하며 그렇게 사랑을 다져왔던 것처럼 언제나 서로 아껴주고 이해하고 보듬어 주면서 그렇게 살자.
결혼식 날 부모님께서 흘리시는 눈물이 헛되지 않게 그 사랑에 보답하면서 열심히 살자. 오늘도 아침밥도 못 먹고 출근하는 너를 보며 내일은 꼭 일찍 일어나서 밥 챙겨서 먹여야지 다짐한다. 출근 준비하며 식사 준비까지 하기가 쉽지 않아 새삼 엄마가 차려주시던 아침 밥상이 그리워진다. 하지만 노력해 볼게. 우리 두 사람의 건강을 위해서…. 더 많은 시간이 지난 뒤 더 좋은 결실들을 맺기 위해서…. 사랑해요. 광수 씨∼.
김애선(경북 경산시 중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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