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설] 대구지하철 연장, 다음은 1호선이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지하철 2호선 嶺南大(영남대) 연장 공사가 오늘 드디어 착수됐다. 本線(본선) 추진 당초부터 함께 구상되고도 중앙정부와의 비용 부담률 등을 둘러싼 이견 탓에 실현되지 못해 안타까움을 사 온 숙제였다. 개통되면 운행 圈域(권역) 광대화로 대학생 등 교통소비자 편의성이 높아지는 동시에 대구지하철공사의 수지도 개선될 것이라 하니 기대가 크다. 2011년 조기 개통으로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행사 기반이 더 탄탄해질 가능성 등등도 주목받는 효과이다. 그런 큰 효과를 몰고 올 공사가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됐다니 기쁘기 그지없는 일이다.

하나 대구지하철의 광역화에는 아직 남은 과제가 숱하다. 1호선의 동'서 양끝을 河陽(하양)과 花園(화원)까지 연결하는 게 특히 그렇다. 하양 쪽 연장은 근래 대구'경북이 합의해 중앙정부에 정식 요청했을 뿐 아니라 현지 대학가를 중심으로 서명 운동도 벌어지고 있는 사업이다. 화원 쪽의 경우 '명곡'까지 연장될 경우 그에 연결해 옥포∼논공∼현풍∼구지를 잇는 신교통 노선을 만들겠다고 달성군청이 나서서 1년 전에 이미 기본 계획을 만들었을 정도이다. 달성2차 산업단지가 구지에 추가 건설되고 있고, 그 도중의 玄風(현풍)에 테크노폴리스가 들어서게 되니 이런 준비가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영남대 구간 불과 3.35km 延長(연장)에 그렇게 큰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는 사실은 다른 구간들의 연장을 더욱 고무시키는 일이다. 게다가 이번 일은 대구지하철의 경북 구간 연장을 둘러싸고 발생했던 건설비 분담 비율 갈등이라는 큰 난제 하나가 극복됐음을 선언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런 바탕 위에 추진될 하양'화원 연장은 더 적은 비용으로 못잖은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뒷받침을 거듭 주문한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상주시장 후보로 강영석 현 시장이 36.4%의 지지를 얻어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안재민과 남영숙 후보가 각각 25...
삼익THK가 거래정지 11개월 만에 유가증권 시장에 복귀하며 한국거래소는 8일 상장유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직 임원의 횡령·배임 ...
고(故) 김창민 감독의 상해치사 사건 피의자 이모 씨가 언론을 통해 김 감독과 유족에게 공개 사과하며 사건에 대한 책임을 피하지 않겠다고 밝...
미국과 이란은 2주간의 임시휴전에 합의하며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이 예상되고, 이란은 미국과의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주장하며 제시한 10개항의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