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역사속의 오늘-YMCA 창설

세계적인 기독교 평신도 운동단체인 기독교청년회(YMCA)가 1844년 영국 런던에서 창설됐다. 런던 포목상 점원이던 조지 윌리엄스가 12명의 청년들과 함께 산업혁명 직후의 혼란한 사회 속에서 젊은이들의 정신적·영적 상태를 높이기 위해 동호회를 만든 것이 시작이었다. 그 후 유럽 각국으로 급속히 전파되어 1855년 프랑스 파리에서 세계 YMCA 연맹이 결성되었다.

YMCA 교육과정에는 스포츠, 신체교육, 야영, 상담, 공식 및 비공식 교육, 공공문제, 시민운동 등이 있다. 미국에서는 각급 학교뿐만 아니라 일정한 과정을 거치면 학위를 주는 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성인을 위한 야간 학급도 있다.

미국에서 YMCA는 남북전쟁 때부터 군대 봉사활동을 시작하여 그 뒤 계속 전시에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제1·2차 세계대전을 치르면서 전쟁포로를 위한 사업과 난민구호 사업을 펼쳤다.

회원들은 YMCA 운동의 정신인 독일 경건주의에 따라 정신적 각성, 만인사제론에 입각한 평신도성의 자각, 선교에 대한 정열과 기독교 정신으로의 일치를 기본 원칙으로 하여 봉사정신을 발휘하고 있다. 세계 120여개국에 1만여 조직과 회원 3000만여 명이 있다.

▶1799년 러시아 시인 푸슈킨 출생 ▶1944년 연합군 노르망디 상륙작전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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