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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남북 정상회담 정례화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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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전 민주당 사무총장 경일대 강연

17대 대통령 선거에 나설 것으로 알려진 강운태 전 민주당 사무총장은 5일 "우리나라 외교정책의 기본을 한반도 평화통일에 두고 남북관계 평화구조 정착과 통일을 향한 실질적인 노력을 진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강 전 사무총장은 이날 경일대 초청강연에서 평화통일의 밑바탕으로 ▷남북한 공동체조약 체결 ▷한반도 155마일 평화벨트 조성 등을 꼽았다. 그는 "남북이 하나의 민족공동체로서 통일을 향한 과정에 있다는 것을 대내외에 알리고, 남북 정상회담을 정례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남북한 공동체 조약' 체결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또 "남한 전체 면적의 13%에 이르는 휴전선 일대 땅을 남북이 공동으로 활용하는 '한반도 155마일 평화벨트'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동해와 서해의 접경 수역을 공동 어장으로 활용하고, 남북한이 공동으로 휴전선 일대 곳곳을 세계적 생태공원과 평화도시, 첨단과학단지 등으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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