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이은 유럽의 정책금리인상 및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글로벌 긴축 가능성을 고조시키며 국내 증시에 조정의 빌미를 가져다 주고 있다.
주초에 중국의 물가지표, 주말에 미국의 물가지표(14, 15일) 발표가 예정돼 있어 그 결과에 따라 향후 글로벌시장의 추가긴축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국내시장도 선물옵션 동시만기일(14일)과 코스피200 종목 정기변동일(15일)을 앞두고 있어 변동성확대국면속의 조정장세가 예상된다.
선조정을 받았던 중국 및 미국증시가 빠르게 안정을 찾아가고 있어 국내증시도 조정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모두가 상승에 대한 확신을 가질 때 시장은 항상 반대로 움직이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는 말을 명심하자.
단기적인 주식시장은 박스권 하단을 시험하는 과정을 거칠 가능성이 크다. 신규 시장 참여자는 매수시기를 한 박자 늦추고 상승폭이 높았던 종목의 부분적 물량축소를 통해 단기조정을 염두에 둔 보수적인 시장대응이 좋다.
조선·기계·건설 등 선발주는 충분한 매물소화과정을 거칠 때까지 보수적 접근이 요구되며, LCD·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한 IT관련주, 자동차·부품주, 내수경기 회복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는 음식료·백화점·은행 등의 내수소비관련주가 단기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듯하다.
홍영기 CJ투자증권 대구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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