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은 오는 20일부터 장마가 시작돼 7월 하순께 점차 물러갈 것으로 전망된다.
김진형 대구기상대 예보사는 12일 "20일쯤부터 장마가 시작돼 영남을 비롯한 남부지역에 다소 많은 비가 내리겠으며 7월 하순쯤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7월 상순에는 장마전선이 일시적인 소강상태를 보이겠고, 하순에는 장마전선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가 시작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또 8월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일 때가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태풍은 평년(11.2개)보다 다소 적은 약 10개가 발생, 이 중 2, 3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장마에 앞서 대구·경북에는 11일의 불볕더위(33℃)에 이어 12일에도 낮 최고 기온이 25~33℃까지 오르다가 14, 15일 흐린 뒤 한 두 차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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