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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동구미점 건축심의 또 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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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구미시청 현관에서 이마트 동구미점 입점저지대책위 등 시민들이 사전건축심의 저지를 위한 피케팅을 하고 있다.
▲ 13일 구미시청 현관에서 이마트 동구미점 입점저지대책위 등 시민들이 사전건축심의 저지를 위한 피케팅을 하고 있다.

㈜신세계가 구미 3공단에 추가 개설 추진 중인 이마트 동구미점에 대한 사전건축심의가 시민·상인 단체들의 저지로 지난달 한 차례 유보(본지 5월 17일자 11면 보도)된 데 이어 13일에도 사전건축심의가 유보됐다.

구미시는 13일 건축심의위원회를 열어 이마트 동구미점에 대한 사전건축심의를 하려 했으나 이마트 동구미점 입점저지대책위원회(위원장 서주달) 등 시민 50여 명이 저지 운동을 벌여 이번에도 심의가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날 시민들은 시청 현관에서 "구미 돈 서울로 빼가는 이마트 건축심의 저지하자. 구미 상인 다 죽는다." 는 등 구호를 외치며 피케팅을 한 후 회의가 열릴 시청 3층 회의실 출입문을 막고 이마트 동구미점에 대한 사전건축심의를 실력으로 저지했다.

예정보다 40여 분 뒤 심의가 열리긴 했으나 위원회는 이마트 동구미점에 대한 현안 설명만 듣고 다음에 현장 답사 등을 한 후 구체적으로 검토하자며 심의를 유보했다.

이날 입점 저지에는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이동수)도 "대형마트가 추가 입점한다면 지역 상권 침체로 지역경제가 고사 위기에 처한다. 또 이마트 입점 예정지는 3공단내 삼성, LG 등 수출 주도 기업들이 위치해 교통 혼잡으로 기업 활동 피해가 우려된다."며 동참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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