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반시' 여름호(통권 60호)가 나왔다. 상반기 신인작품 공모 당선작인 이효림의 시 '벽걸이용 바다' 외 4편과 당선·심사 소감을 싣고 '우리 시대의 시인'으로 권혁웅을 선정하고 시 '선데이 서울, 비행접시, 80년대'를 담았다. 작품론 '범인처럼 은닉된 원인이여, 혀를 내밀라'(허윤진), 자전적 시론 '신화, 기억, 몸'을 실었다.
기획 '묘사시, 그 중심으로'에는 '묘사시의 특징과 그 전개양상'(정효구), '거대담론이 사라진 시대의 시, 미시파(微示派)의 네오이미지즘'(박현수)과 강성은·김기택 씨 등이 스스로 묘사시로 규정한 시들을 모아 '자선(自選) 묘사시 읽기'에 담았다.
'김정용 시인의 재즈기행'이 이번 16회로 막을 내리고, 최용대 화백의 '시와 반시 갤러리'도 이번 호로 마감한다. 315쪽. 8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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