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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류작가 백신애 '탄생 100돌 기념 문학축전' 23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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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이 낳은 여류작가 백신애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백신애 문학축전'이 23일 오후 5시 영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

백무산 서하진 이종문 등 지역출신 23인의 작가들과 함께 백신애 탄생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길 '백신애 문학축전'에는 고 김윤식 시인의 장남 김약수 교수(대구미래대학·수필가)의 '백신애 작가론'을, 김용락 교수(경북외국어대학교·시인)가 '백신애 작품론'을 강연할 예정이다.

또 백신애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영남민요보존회의 '영천아리랑'공연을 펼쳐 흥을 돋운다. 백신애 탄생 100주년기념사업회는 올해 '백신애문학축전'에 이어 내년에는 작가 백신애의 업적을 종합적으로 평가·재조명하는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작가 백신애의 삶과 문학을 희극적으로 부각시키는 연극공연, 백신애 미수록 작품과 영천을 주제로 한 출향작가들의 작품을 모은 작품집도 발간한다. 또 '백신애 문학상'을 제정, 문학인들의 영천 방문 계기를 마련하고, '백신애 문학비' 건립도 준비하고 있다.

성영근 백신애 탄생 100주년기념사업회 회장은 "'백신애 문학축전'은 고향을 찾은 문단의 주요 작가들과 함께 백신애의 작가론과 작품론을 재정립하는 뜻깊은 강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지역출신 천재작가 백신애의 작가정신과 작품세계를 향유하고 그 업적을 기리는 일에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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