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레오의 아이들/ 가드너 도조와 엮음·하현길·안정희·김명남 옮김/ 시공사 펴냄
한국에도 과학소설 애호가는 많지만 막상 과학소설 출간은 뜸한 편이다. 대가들의 작품 말고는 주로 단편 묶음집으로 자주 나오는 편인데 '갈릴레오의 아이들'도 그 중 하나이다. 그러나 과학소설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눈여겨보아야만 할 책이다. 과학소설계에서 영향력이나 권위, 인지도 등 모든 면에서 최고라 할 만한 가드너 도조와가 2005년에 발간한 단편선집인 이 책은 미신을 상대로 한 과학의 투쟁을 주제로 삼았기 때문이다.
도조와가 선택한 어슐러 K. 르 귄, 로버트 실버버그, 아서 클라크 등 거장과 중진, 신예 13명의 작가가 갈릴레오 같은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펼쳐낸다. 440쪽. 1만 3천 원.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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