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컨택센터로는 지역 최대 규모인 하나로텔레콤 컨택센터가 대구역 앞 대우빌딩에 들어선다.
대구시와 하나로텔레콤은 최근 500석 규모의 대구 컨택센터 설치에 합의하고 29일 김범일 대구시장과 마크 피치포드 하나로텔레콤 부사장이 대구시청에서 컨택센터 이전·설치 협약을 맺는다.
이는 지난 4월 400석 규모의 KTF 컨택센터 이전을 넘는 최대 규모로, 500명의 고용과 연 100억 원 이상의 직접 소득효과가 기대된다.
하나로CS(대표 조영완, 하나로텔레콤 자회사)는 "컨택센터 지방이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대규모 컨택센터를 이전·설치하게 됐다."며 "고객 민원처리 중심의 인바운드 영업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대구에 들어선 컨택센터는 현재 19개사 5천60석 규모로 대구시는 컨택센터 구인난을 덜기 위해 영진전문대에 이어 최근 대경대와 협약을 맺고 내년부터 컨택센터 전문학과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오는 8월부터는 E-Learning 사이트를 개설, 인력양성을 강화한다.
시와 업계는 2010년쯤 대구의 컨택센터 규모가 1만 석 이상으로 증가해 매년 2천 명의 신규 인력 공급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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