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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에너지클러스터 구축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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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그룸과 양해각서…세계 석학 '글로벌 포럼' 추진

경상북도가 국내 굴지의 에너지 기업인 대성그룹과 손잡고 에너지클러스터 구축에 나선다.

김관용 지사는 다음달 10일 경북도청에서 대성그룹 김영훈 회장과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공동 구축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26일 경북도가 밝혔다.

이 양해각서에 따라 김 회장은 앞으로 김 지사와 함께 에너지클러스터 공동 위원장을 맡아 각종 에너지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해 나가게 된다. 또 도가 진행하고 있거나 계획 중인 에너지 관련 사업에 대성그룹이 후원 또는 보조진행 기업으로 적극 참여한다.

또 대성그룹이 매년 하고 있는 '대성 세계에너지 포럼', 유엔개발계획(UNDP) 자금을 지원받아 경북도가 준비 중인 '경북세계에너지포럼'(가칭)을 통합해 '글로벌 에너지포럼'으로 개최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두 포럼이 통합되면 경북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석학들이 참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에너지 관련 포럼이 출범하게 된다.

한편 경북도는 신재생에너지의 세계적 조류인 바이오디젤 생산에 적극 대처키로 하고, 바이오디젤 원료로 각광받는 유채꽃 생산면적 300만 평 확보에 나섰다. 제주도 및 남해안 지방에만 자라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실은 경북 동해안도 다른 지역 못지 않은 유채꽃 재배 적지라는 판단에 따른 것.

도는 앞으로 보리나 밀 대신 유채꽃 파종을 권장키로 하고 유채꽃 생산 농가에 대한 대체작목 보전방안도 검토 중이다.

최정암기자 jeongam@msnet.co.kr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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