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남부 캄포트 산악지역에 추락한 전세기에 대구 출신인 조종옥(36) KBS 기자와 부인 윤현숙(34) 씨, 아들 윤후(6), 윤민(2) 등 일가족이 함께 탑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조 씨의 부모가 살고 있는 대구 집은 슬픔에 잠겼다.
사고가 발생한 25일 오후 10시쯤 대구 동구 신천동의 조 씨 부모가 살고 있는 아파트 출입구는 굳게 닫혀 있었다. 조 씨의 친인척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비밀번호를 눌러야 문이 열리는 출입구를 통해 황급히 조 씨 부모를 방문했다. 취재기자가 인터폰을 눌러 만남을 시도했으나 조 씨 부모는 "아직 밝혀진 것은 없으니 기다리겠다. 할 말이 없다."고 간략하게 잘라 말했다. 일부 언론사 취재진들도 새로운 소식이 들어오길 기다리며 아파트 현관 앞에 기다리고 있었다.
26일 오전 8시 다시 아파트를 찾았지만 현관문이 굳게 잠겨 있었고 인터폰을 눌러도 인기척이 없었으며, 조 씨 부모 등은 이날 오전 7시 KTX를 통해 서울로 출발했으며 오후 캄보디아로 출발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조 기자는 성광고-고려대를 졸업했으며, 조 기자의 쌍둥이 막내 아들(2)은 경기도 부천의 외가에 남겨두고 나머지 가족들이 휴가차 캄보디아로 간 것으로 알려졌다.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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