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도내 시장·군수 협의회 우박피해 보상책 건의

특별재난 지역 준하도록

김관용 경북지사와 도내 23개 시장·군수는 26일 오후 예천군 감천면 덕율리 천문과학문화센터에서 시장·군수 협의회를 개최하고 우박피해 보상을 위한 공동 건의문을 채택, 행자부와 농림부 장관에게 건의했다.

이날 김주영 영주시장 발의로 채택된 공동건의문은 ▷대규모 우박피해 면적임을 감안하여 특별재난 지역에 준하는 지원요청 ▷농작물 재해 보험료의 정부지원 상향조정과 재해보험 농작물 품목확대 및 보험 산정 방법의 개선 요청 ▷피해로 상품성이 떨어진 과실에 대한 최저 생산비지원과 정부수매 ▷재난지수 300점 이상 하향조정 ▷농작물에 지원하는 농약비의 현실적인 조정 등이다.

김 시장은 건의문 채택에 앞서 "우박피해는 자연재해로 보상이나 복구는 국가적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된다."며 "특별재난 지역에 준하는 지원과 농작물의 최저 생산비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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