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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우리가 지켜 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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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 생도 국토순례차 방문

육군사관학교 1학년 생도, 간부장교 등 일행 221명이 처음으로
육군사관학교 1학년 생도, 간부장교 등 일행 221명이 처음으로 '민족의 섬' 독도 땅을 방문했다.

26일 육군사관학교 1학년 생도와 교수부장, 간부장교 등 일행 221명이 사상 처음 국토순례차 '민족의 섬'인 독도 땅을 방문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여객선 편으로 강원도 묵호항을 출발해 울릉도를 거쳐 5시간여 만에 뱃길로 독도를 찾아 독도경비대로부터 현황 설명을 들었다. 이들은 50분간 독도 주변을 둘러본 뒤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 우익세력의 저의를 경계하고 독도의 정치·경제·군사전략적 가치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독도 방문을 마친 생도들은 울릉도로 돌아와 독도박물관에 전시된 독도의용수비대 동지회 및 푸른독도가꾸기모임 관련 자료와 고(故) 홍순칠 수비대장의 유품 등을 관람했으며, 27일 울릉도 최고봉 성인산을 등반하고 육지로 돌아갔다.

한 사관생도는 "우리나라 최동단 우리 땅에 오니 역사의 숨결이 느껴진다."며 "엄숙한 마음과 함께 우리 영토를 끝까지 지켜야 한다는 각오를 새삼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육군사관학교 관계자는 "사관생도들이 국토 수호에 대한 군인으로서의 사명과 나라사랑 정신을 높이기 위해 이번 국토순례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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