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금호강 자전거도로 인근 주민들에게 '인기'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금호강 둔치 동구 아양교 주변에 마련된 자전거도로가 인근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동구청은 금호강 둔치에 자전거도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상철기자 finder@msnet.co.kr
▲ 금호강 둔치 동구 아양교 주변에 마련된 자전거도로가 인근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동구청은 금호강 둔치에 자전거도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상철기자 finder@msnet.co.kr

자영업을 하는 박영호(53·동구 검사동) 씨는 하루에도 몇 번씩 자전거를 끌고 나온다. 특별히 아픈 곳은 없지만 미리미리 건강을 챙기겠다고 결심한 데다 최근 집 근처에 자전거도로가 시원하게 뚫린 덕분이다. 박 씨는 자전거도로를 달리며 이웃들과 눈인사를 하게 됐고 얘기를 주고받는 친구도 새로 사귀게 됐다. "길게 쭉 뻗은 자전거도로가 집 근처에 생겨 안 하던 운동을 하게 됐다."며 "자전거도로가 생긴 이후 아침저녁으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청이 금호강변 자전거도로 마련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4월 준공한 금호강 둔치 아양교~화랑로(2.35㎞) 자전거도로가 큰 호응을 얻자 구청은 사업비(국비) 5억 1천만 원을 들여 화랑교~율하천 합류지점까지 폭 3m, 길이 2.37㎞의 자전거도로를 7월에 착공하기로 한 것.

그동안 길이가 짧은 자전거도로를 반복해 달렸던 주민들에게는 반가운 소식. 이수환(67·동구 입석동) 씨는 "금호강변 둑 위에서 울퉁불퉁한 흙길을 달리다가 자전거도로가 생겨 좋았는데 너무 짧은 것 같아 아쉬웠다."며 "무엇보다 자전거도로 덕분에 건강을 챙길 수 있게 돼 좋다."고 말했다.

동구청 관계자는 "오는 12월 2차 자전거도로가 완성되면 금호강변을 따라 4.72㎞의 자전거도로가 탄생한다."며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휴식공간 제공, 시민들의 자전거타기 활성화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해외 순방에서 귀국하자마자 청와대에서 부동산·주식 시장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국민 눈높이 맞춤형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경기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대구의 상가 1층 공실률이 급증하고 있으며, 2분기에는 10.2%로 전국 평균을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
경북 포항에서 해병대 20대 부사관이 총기 사고로 숨진 채 발견되었고, 군 당국은 총기 관리의 허점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와 경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과의 엔화 방어를 위한 외환시장 개입을 '우정의 신호'로 설명하며, 일본과의 공동 개입이 28년 만에 이루어..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