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개발공사 창립 10주년 맞아 새출발 다짐

▲ 2009년도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안동의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 조감도. 바이오 기업 등이 입주해 경북발전의 주역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 2009년도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안동의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 조감도. 바이오 기업 등이 입주해 경북발전의 주역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개발공사가 1일로 창립 10주년을 맞아 앞으로는 사업의 다각화를 통해 10년간 모두 22개 사업 총 사업비 2조 8천억 원 규모의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올해 매출목표 1천100억 원인 공사는 영천의 팔공산 은해사 부근에 2009년 완공을 목표로 15만 평 규모의 대중골프장을 조성중에 있다. 노령사회에 대비해 도내 각 지역에 실버타운을 건립할 계획이다.

공사는 앞으로 10년간 택지개발 9개 지구, 산업단지 5개 단지, 주택건설 3개 단지, 위수탁사업 3개 단지, 골프장 및 실버타운 각 1개소 등 모두 22개 사업에 총사업비 2조 8천억 원 정도의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10년 동안 7개 지구의 택지개발사업을 완료해 211만 2천여㎡의 택지를 개발, 2만 2천500여 가구를 공급했다. 또 경산 신대·부적지구, 구미 구평2지구, 포항 초곡지구, 경산 평산지구, 경북드림밸리(혁신도시)개발사업 등 5개 지구 297만㎡을 개발하여 2만 1천여 가구, 8만여 명에게 새로운 주거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경주역세권개발사업을 위해 경주시, 한국토지공사와 함께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공사는 또 경주 외동2일반지방산업단지, 경북바이오일반지방산업단지, 경산 진량3일반지방산업단지 등 3개 단지 169만 6천여㎡를 조성 중이다.

특히 최근에는 관광휴게소 및 레포츠시설 조성 등 신규사업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윤태현 사장은 "공익성과 기업성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고객중심의 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지역경제 발전을 선도하는 도민의 공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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