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일주도로 남서리구간 피암터널의 기초 기둥 대부분과 벽체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 부실시공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피암터널은 벽체 곳곳에 누수가 발생해 있으며, 터널을 지지해주는 기둥들도 균열이 가 있는 상태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완공 1년 만에 이처럼 대규모 하자가 드러난 것은 부실공사 증거"라고 울릉군 및 시공사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급기야 울릉군의회가 나서 7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전문기관인 경북대 방재연구소에 의뢰해 공사구간 전반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에 들어갔다. 진단 결과에 따라 전면 보수 등의 대책이 제시될 경우 서면~북면 교통이 완전 두절될 수밖에 없어 북면 주민들은 생필품 공급 차질은 물론 생활 전반에 큰 불편을 겪게 될 것으로 보인다.
피암터널은 4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005년 3월 착공, 1년 3개월 만인 지난 2006년 7월 공사가 마무리된 곳이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피암터널 착공시 산사태 피해구간에 따른 도로의 기능성, 차량 주행성, 시공성, 경제성과 관광지인 울릉도의 여건에 맞게 설계해 모 감리단에 공사 감독 등 시공을 위임했다."고 밝혔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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