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농협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국산 천궁 81t, 6억 7천여만 원어치(1㎏당 7천840원)를 인삼공사에 납품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현재 시중 거래가 1㎏당 7천여 원보다 800원 정도 높은 가격. 한약 유통실명제가 지난 5월 발효돼 한방병원 등의 국산 한약재 소비가 늘어난 때문이다.
3천500㎡에 천궁을 재배하고 있는 이용수(62·영양 일월면) 씨는 "농협을 통해 인삼공사에 천궁을 공급한다."며 "㎏당 7천840원이어서 시중 시세보다 높아 장기적 안목을 갖고 공급하기로 했다."고 했다.
영양지역에서는 230농가가 연간 1천800여t의 천궁을 생산, 27억여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영양·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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