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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타 '10만원 만땅' 세금만 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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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소나타를 운전하는 김모(38) 씨는 형편에 따라 한차례에 2, 3만 원에서부터 10만 원까지 기름을 넣다 보니 기름값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가 쉽지 않다. 또 휘발유에 세금이 많이 붙는다고 하지만 피부로 잘 느껴지지 않는다.

유류세의 경우 교통세와 교육세, 지방주행세, 부가가치세 등 세금 구조가 복잡해 운전자들이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

자신의 자동차에 기름을 가득 채웠을 때 기름값이 얼마인지, 또 세금은 얼마나 붙었는지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대한석유협회 홈페이지(www.petroleum.or.kr)의 '내 차 기름값 알아보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서비스 페이지에서 제조사와 차종을 선택, 주유량을 입력하면 금액과 주행거리, 세금까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것.

NF소나타의 경우 70ℓ 용량의 연료탱크를 가득 채우면 기름값은 10만 8천445원이 나오고 이 가운데 유류세가 6만 1천813원이나 포함되어 있다. 뉴그랜저TG(2.7)는 75ℓ를 꽉 채우면 기름값이 11만 6천191원, 유류세가 6만 6천228원이고 르노삼성 뉴SM5는 65ℓ를 채우면 주유비가 10만 699원, 세금이 5만 7천398원이다.

기아차 모닝의 경우 35ℓ에 기름값이 5만 4천222원, 세금이 3만 906원이고 쌍용차의 체어맨-뉴(CM600)는 80ℓ에 기름값 12만 3천937원, 세금 7만 644원이며 GM대우의 라세티(1.5)는 52ℓ에 기름값 8만 559원, 세금 4만 5천918원이다.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549.22원으로 지난 6월22일자 한국석유공사의 평균 모니터링 가격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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