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포항, 울릉 등지 동해안 주요 항구에서 생존권 보장을 위한 대정부 시위를 벌인 오징어 채낚기 어민들이 오는 18일 상경집회를 열기로 했다.
전국근해채낚기연합회(회장 임학진)는 "지난 11일 후포수협 회의실에서 각 지역 회장단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강도 높은 대정부 투쟁을 전개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12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지역 회장단은 18일 해양수산부 청사 앞에서 전국 오징어잡이 어민들이 모여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는 집회를 벌이기로 잠정 합의했다. 또 정부가 특단의 대책을 내놓지 않을 경우 오는 26일 속초의 금강산 육로 차단 등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한편 울릉군어업인연합회 어민 200여 명은 9일부터 선박으로 울릉 저동항을 봉쇄하는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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