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새 사옥 기공식을 가졌습니다. 수협은행이 이제 수성구 시대를 엽니다. 고객들과의 접점이 더욱 넓어져 수협은행이 대구·경북에서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을 겁니다."
남종규 수협은행 경북영업본부장은 대구 동구 신천동에 있던 경북영업본부를 수성구 달구벌대로변 옛 신성가든 자리로 옮긴다고 했다. 내년 이맘때쯤 새 사옥이 완공되는 대로 입주를 할 계획.
"신천동 동대구역 옆 사옥에 둥지를 튼 지 올해로 꼭 20년입니다. 그런데 이쪽에 있어서는 한계를 느껴 대구에서 가장 중심지로 나갑니다. 금융고객들이 수협은행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을 겁니다."
그는 수협은행 경북영업본부가 올해 수협은행에서 가장 좋은 실적을 내는 중이라고 했다. 1/4분기 그룹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2/4분기에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는 것.
"대구경북에서 금융영업을 잘한다는 것이 몹시 어렵습니다. 경기가 다른 지역에 비해 썩 좋지 않은데다 아파트시장마저 얼어붙어 수익을 내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모든 은행이 마찬가지일 겁니다. 하지만 발로 뛰는 영업, 고객과 함께하는 영업을 목표로 열심히 뛰다 보니 좋은 성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그는 수협은행이 어업인 위주의 영업에서 탈피, 은행으로서의 위치를 대구경북지역에서 굳혀가고 있다고 했다.
"대구·경북에서만 30년을 근무했습니다. 지역 사정을 가장 잘 아는 만큼 지역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금융서비스가 어떤 것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본부 사옥 이전을 계기로 더욱 친근한 은행을 만들 겁니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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