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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가스'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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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량기 밸브까지 잠그면 걱정 '뚝'

초·중·고 학생들의 방학이 시작되는 7월 중순부터 휴가철에 본격 돌입한다.

휴가를 떠나거나 장기간 집을 비울 때 반드시 점검해야 할 '올바른 가스안전사용요령'에 대해 알아보자.

휴가를 떠나기 전에 차단장치와 밸브는 모두 잠가야 한다. 보통 가스레인지 등 연소기의 차단장치와 중간밸브까지 잠그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계량기 밸브까지 잠그면 더 안전하다. LPG를 사용하는 가정은 용기밸브까지 잠그는 것이 좋다.

가정용 가스레인지는 국물이 넘쳐 불이 꺼지면 가스가 자동으로 차단되는 기기가 많이 보급돼 있지만, 휴대용 가스레인지는 이 같은 안전장치가 없으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하고 실내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 휴대용 가스레인지에 사용하는 프라이팬이나 냄비 등 조리기구는 바닥이 지나치게 넓지 않은 종류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부탄캔이 장착된 부분까지 덮는 기구를 사용할 경우 부탄캔이 과열돼 폭발할 위험이 있기 때문.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사용한 뒤에는 가스통을 빼내서 별도 보관해야 안전하고 다 쓴 가스통은 반드시 구멍을 뚫어서 버려야 한다.

휴가를 마치고 돌아왔을 때는 집안에 가스 냄새가 나지 않은지 잘 살피고, 가스 냄새가 나지 않더라도 창문을 열어 충분히 환기를 한 뒤 라이터나 연소 기구, 전기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이상이 있거나 의심될 경우 도시가스 사용 가구는 대구도시가스 서비스센터(1577-1190)로, LPG 사용 가구는 LPG 판매업소에 연락하면 된다.

이춘수기자

(자료제공:대구도시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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