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서 등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좀더 높아졌으면 합니다."
윤여갑(55·사진) 씨는 1년 6개월 전부터 금요고서경매에서 경매사를 맡고 있다. 고서경매는 전문적인 경매이기 때문에 책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윤 씨는 "고서 및 간찰 수집을 30년 정도 하다가 이곳에서 경매사를 맡게 됐다."고 말했다.
고서경매는 10만 원 미만은 5천 원 단위, 30만 원 미만은 1만 원, 50만 원 미만은 2만 원 등으로 가격에 따라 호가를 다르게 한다. 이렇게 기준을 정해놔야 구입하는 사람들이 마음의 준비를 한다는 것이다.
윤 씨는 "많은 사람의 경쟁으로 높은 가격에 낙찰될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면서 "반면 모두 소중한 자료인데도 유찰될 때는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구입하는 사람들이 자기 번호를 노출하지 않기 때문에 멀리서 알아보기가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매를 통해 고서 거래가 투명화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면서 "소중한 문화유산인 고서를 좀더 많은 사람이 사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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