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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도곡동 땅 문제없다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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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칠성시장서 경제회생 목청

한나라당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부인 김윤옥 씨와 함께 고향인 포항의 죽도시장에 들러 과일을 먹으며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나눴다. 부인 김 씨 옆은 이병석 국회의원과 박승호 포항시장.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한나라당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부인 김윤옥 씨와 함께 고향인 포항의 죽도시장에 들러 과일을 먹으며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나눴다. 부인 김 씨 옆은 이병석 국회의원과 박승호 포항시장.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한나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25일 서울 도곡동 땅에 쏠린 의혹과 관련, "이미 다 끝난 문제인데 정치적인 네거티브 공격으로 새삼 문제로 부각된 것일 뿐"이라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한나라당 대구시당과 수성갑 등 대구시 4개 지구당 당원협의회 방문 등의 일정 도중 기자들의 질문에 "지난 1999년 검찰 수사에서 (땅 매입 자금의) 출처나 흐름에 대한 조사가 모두 이뤄져 문제없는 것으로 결론이 났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그러나 저를 반대하는 사람은 막무가내로 믿지 않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제기된 의혹은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해명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한 박근혜 전 대표와 지지율 격차에 대해 "여전히 14%p 정도 앞서고 있다. 이는 큰 격차다."며 "결국 국민이 저에게 보내준 지지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날 칠성시장과 서문시장을 각각 방문, 상인들을 만나 대구경제와 서민들의 어려움을 듣고 경제회생에 관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에 앞서 이 후보는 24일 고향인 포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이날 예정됐던 광주 합동연설회가 당 지도부의 경선 과열 우려 취소함에 따라 이뤄진 것.

그는 먼저 죽도시장 상인들과 만나 "어릴 때 죽도시장에서 좌판을 하면서 쌓은 내공으로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로 나서게 됐다." 며 "고향에서 얻은 힘으로 반드시 승리해 대통령에 당선되면 대한민국을 선진국 대열에 당당히 서게 하고 오늘날 나를 있게 해준 고향 포항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포항지능로봇연구소를 방문, 포스텍 박찬모 총장을 비롯해 연구원들과 만났다.

정경훈기자 jghun316@msnet.co.kr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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