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서 생산되는 콩이 중국산 콩보다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고 기능성 성분 함량도 높게 나타나는 등 품질이 훨씬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안동지역에서 생산되는 콩을 시중에서 유통되는 중국산 수입콩과 비교 분석한 결과, 콩의 주요 기능성 성분인 이소플라본, 폴리페놀, 사포닌, 토코페롤 등이 중국콩보다 안동콩에 더 많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항산화 효과가 있는 검정콩 껍질의 안토시아닌 함량은 안동산 서리태가 860mg%(콩 100g당 들어있는 기능성 성분 함량), 안동산 청자콩은 804mg%로 중국콩 211mg%에 비해 4배나 많았다.
전립선암과 유방암 예방효과가 있는 이소플라본 함량은 안동콩이 중국콩보다 노란콩, 검정콩 모두 1.2~1.3배가량 높았고, 대장암 예방에 좋은 사포닌 함량 경우도 노란콩은 1.2배, 검정콩은 1.4배로 각각 중국콩을 능가했다.
항산화 비타민인 토코페롤(비타민 D)은 노란콩 경우 안동 대원콩에 74.1mg%, 태광콩에 65mg %가량 함유돼 있어 중국콩 59.9mg%보다 더 많았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박승우 식품기능성연구팀장은 "이 밖에도 콩 에탄올 추출물의 암세포 증식억제기능 경우 유방암 세포주와 대장암 세포주에 대해서도 안동산 콩이 중국산 콩보다 항암활성이 높은 것으로 연구되는 등 전반적으로 안동산 콩이 기능성 식품으로 가치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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